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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코바늘 손뜨개 - 모칠라백 뜨기 4

와! 드디어!! 가방 몸통 뜨는데 거진 사흘 걸렸다😱 몸통에 무늬를 넣는다고 하긴 했지만 스파이크 무늬는 짧은뜨기랑 별 차이 없어서 지루한지라ㅠㅠ 졸다가 뜨다가 졸다가 뜨다가를 반복하는 바람에 그만ㅋㅋㅋ 몸통을 적당한 높이로 올려주고 빼뜨기로 마무리 한 다음에 무늬 한번 더 포인트로 넣어주고 조임끈을 넣어줄 구멍도 떠줬다 짧은뜨기 4코 뜨고 사슬 4개 뜨고를 쭉 반복해준 뒤에 긴뜨기로 한 단 올려주면 조임끈 구멍 완성😊 어깨끈이랑 조임끈도 적당한 길이로 떠서 준비하면 된다 난 어깨끈은 대략 80cm, 조임끈은 대략 130cm정도 준비했는데, 나중에 태슬도 만들어서 달아주면서 끈은 상당히 풀어낸 관계로 정확한 길이는 잘 모르겠당ㅜㅜ 어깨끈도 달고, 조임끈에 장식으로 태슬까지 달아주면 모칠라 가방 완성!! ..

달성군 카프리쵸사(CAPRICHOSA) - 생딸기 크림 카스테라

친구한테 생각지도 못하게 깜짝선물로 카프리쵸사 생딸기카스테라를 선물로 받았다🤩 저번에 사러 갔을때 다 팔려서 못샀던게 되게 아쉬웠는데 이걸 기억을 하고 사다주다니 감동감동ㅠㅠ 크기도 커서 2~3명이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딸기랑 블루베리가 예쁘게 얹혀져있고, 슈가파우더도 솔솔 난 이렇게 깔끔한 데코가 좋더라 음식이 너무 화려해도 먹을 생각이 안들엉 스타벅스 생크림 카스테라처럼 빵 사이사이엔 부드러운 크림이 듬뿍 들어가있어서 퍽퍽함 없이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당 크림도 한 쪽에 몰빵해놓은 것이 아니고 골고루 퍼져있어서 더더욱 좋고ㅋㅋㅋㅋ 카스테라도 부드럽고 촉촉하고 크림도 산뜻하고 고소해서 홍차랑 맛있게 즐겼다♥️ 친구야 고마웡ㅠㅠㅠㅠㅠ 내가 마이 사랑해♥️♥️♥️♥️♥️

후앙 에스프레소 생크림 롤케이크

롤케이크 500g이 생각보다 크구나😂 박스는 깔끔하고 안전하게 포장되어 왔다. 그냥 하프컷이나 한조각짜리를 살 걸ㅋㅋㅋㅋㅋ 30% 할인한다고 아묻따 샀더니 이런 참사 아닌 참사가ㅋㅋㅋㅋㅋ 크림도 왕창 들어있어서 비주얼로는 1차 합격🤩 도지마롤 스타일의 크림케이크를 선호하는데, 후앙 에스프레소 생크림 롤케이크도 꽤 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맘에 든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소분해 냉동실로 ㄱㄱ~ 꼬다리 부분이라 크림이 별로 없어서 아쉽ㅜㅜ 에스프레소 생크림 롤케이크라 해서 풍부한 커피향을 기대했는데, 정작 커피향은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연하게 나는 듯 마는 듯. 크림도 진하고 묵직한 맛이 아니라 가볍고 산뜻한 풍미였다. 케이크 시트지도 촉촉하고 크림도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어ㅠㅠ 케..

왕초보 코바늘 손뜨개 - 모칠라백 뜨기 3

무늬 다 올리고 이젠 나머지 몸통부분만 뜨면 된다 중간에 무늬를 잘못 떠서 얼마나 많이 풀었는지 몰라ㅠㅠㅠ 2~3단 떴다가 풀기를 최소 3번은 했으니 말 다했지😂 넷플릭스에서 경이로운 소문 보면서 뜬다고 한눈 파는 바람에 그만ㅋㅋㅋㅋㅋ 이제 스파이크 뜨기로 원하는 높이가 될 때까지 쭉 뜨기만 하면 되니까 다시 시동 걸어봅니다 유후

왕초보 코바늘 손뜨개 - 모칠라백 뜨기 1

원래는 켈틱위브 파우치를 뜰 생각이었는데, 모칠라 실로 뜨자니 예쁘지 않아서 그냥 맘을 바꿨다 힝 연일섬유 모칠라 실 31번 피넛 색상과 32번 베이지 색상으로 선택하고 도안은 유튜브에서 디어코바늘님의 영상을 참고해서 뜨는걸로 결정~ 100% 코튼실에 무게는 50g 안팎, 길이는 거진 200m 가까이 된다 와우 짧은뜨기 8개로 시작해서 원형뜨기로 점점 단을 늘려주면서 떠주는데, 이번엔 따로 빼뜨기 하는 것 없이 그대로 이어가면서 짧은뜨기로 떠주기 때문에 꼭 첫코에 매번 단수링으로 표시해가면서 뜰 것! 총 25단까지 하나 떠주고, 가방 밑판을 더 탄탄하게 해주기 위해 베이지 색상으로 똑같은 밑판을 하나 더 떠줬다. 뜨는데 시간 진짜 오래 걸리고 지루해서 혼났다ㅋㅋㅋ 서로 잘 겹쳐 잡아주고 이렇게 짧은뜨기로..

얼렁뚱땅 야매 자취요리 - 연어 샐러드 랩

쿠팡에서 언제 장보다가 홀린듯 연어 1kg을 샀다. 거성씨푸드 연어 1kg에 배송비 포함 24000원! 근데 배송된 연어를 보니까 그제서야 내가 이걸 왜 샀나 싶더라ㅋㅋㅋㅋㅋㅠㅠㅠㅠ 난 연어회도 안먹고 연어장도 안먹고 오로지 구운 연어 스테이크만 먹는단 말이야ㅠㅠㅠ 그냥 편하게 소분된 구이용 냉동 연어를 살 걸 왜 생물을 샀나 싶었지만 이미 때는 늦음 그래서 팔 걷어붙이고 손질하기로ㅎㅎㅎ 손질이래봤자 내가 손질할 건 거의 없어서 다행이었어😂 연어 1kg 진짜 양 많은거 오늘 실감했다😱 솔직히 저대로 내팽개치고 싶었다구ㅠㅠ 대충 토막내서 소금+식초를 섞은 차가운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 랩으로 꽁꽁 말아 냉동실에 보관했다. 바로 구워먹을 연어는 따로 빼놓고 오일+화이트 비니거+ 후추..

얼렁뚱땅 야매 자취 요리 - 두부면 크림파스타

추운날 찐한 무언가가 먹고 싶을 때 크림 파스타를 자주 만든다. 따끈하고 진한 크림소스에 파스타를 한가득 비벼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는걸🥰 어차피 야매니까 대충대충 한다ㅋㅋㅋㅋㅋ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 양송이, 다진 마늘을 넣어 같이 신나게 달달 볶다가 (선호하는 식감에 따라 넣는 순서를 바꿔줘도 됨!) 생크림을 약간 부어준다 소스 취향에 따라 생크림 양은 그때그때 적당히 가감하면 됨! 계량? 그런거 모른다. 자취요리는 빠르고 간편해야 한다구😎 만일 생크림이 없다면 우유로 대체 가능한데 아무래도 생크림보다는 맛이 가볍지?? 난 마침 냉장고에 폴스 생크림 남은 게 있어서 그걸 썼다ㅋㅋㅋ 난 소금보다는 간장으로 간을 하는 편이다. 그리고 매콤한 것도 좋아하니까 청양고추 큐브도 하나 투척 흐르는 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