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일상/얼렁뚱땅 요리 6

버섯 바질페스토 파스타

요즘은 장보는 비율 좀 줄이고 열심히 냉파 중이다 오늘은 버섯이랑 소스 처리해야해서 파스타 만들기로 결정 만가닥 버섯을 팬에 넣고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볶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마늘 투하 통밀 푸실리 면도 적당히 삶아서 투하(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좀 징그럽다;;;) 바질페스토 적당히 투하 (몬티 바질페스토인데 맛없다. 있는 것만 다 쓰면 재구입의사 x) 소스가 골고루 묻도록 잘 볶아준 다음에 그릇에 구운계란이랑 곁들여서 세팅! 어제 담은 양파 피클과 함께 한끼 뚝딱 해치웠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다미코 트러플 소스

자주가는 치즈퀸에서 할인하길래 사본 다미코 트러플 소스. 파스타나 크래커, 샐러드, 샌드위치 소스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해서 사봤다😊 소스 하나만 있으면 만능으로 활용 가능하니 돈 아껴야하는 자취생에겐 아주 유용ㅋㅋㅋㅋㅋㅋ 외관은 쏘 심플 다미코 살사 타르투파타라고 읽는게 맞나? 모르겠다😁 영양성분은 이렇다는데 난 안본다 그냥 한스푼 적당히 퍼넣어서 쓸거야 쿄쿄쿄 근디 100g당 220칼로리면 괜찮은 거 같기도?? 파스타 한번 하는데 100g, 200g씩 소스 쓰는 건 아니니까ㅋㅋㅋㅋ 뚜껑을 열면 뽁! 하는 소리와 함께 진고동색의 소스가 보인다. 오래 보존하기 위해 위에 해바라기 오일이 살짝 덮여있는게 굿굿. 근데 향이... 향이 좀 불안하다...;;; 그래도 맛은 천국의 맛일 수 있으니까 얼른 ..

얼렁뚱땅 야매요리 - 계란 야채 팟타이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그까이꺼 대충대충~ 냉장고 파먹기, 냉파 도전 중이라 최대한 있는 재료를 활용해봤다ㅋㅋㅋㅋ 맨 먼저 계란 2개를 스크램블 에그로 만들어서 따로 덜어두고 양파와 숙주를 넣고 적당히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당 감칠맛을 더해줄 다진 마늘도 한스푼 두부면과 굴소스 2스푼을 넣어주고 잘 섞이도록 열심히 볶볶! 맨 마지막에 아까 따로 빼놨던 스크램블 에그를 넣고 후추도 톡톡 뿌려서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 숙주, 양파, 계란, 두부면이 들어간 야매 계란 야채 팟타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따란! 아침으로 든든하고 간편하게 잘 먹었다 히히😊 내가 하는 야매요리지만 맛있어ㅋㅋㅋㅋ 다음엔 청양고추도 넣고 매콤하게 볶아봐야겠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얼렁뚱땅 야매 자취 요리 - 전기밥솥 수육

돼지 앞다리살이 할인 품목이길래 얼른 샀다 뭘 할까 하다가 그냥 시간만 들이면 알아서 밥솥이 익혀주는 수육 만들기로 결정 땅땅 삼겹살이나 목살로 수육 많이들 하지만 나는 저 부위로는 절대 수육 안한다 왜냐구? 기름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먹을때 비위상하거든 물컹거리는 돼지비계를 씹으면 진짜 고대로 뱉어내고 싶어진다고ㅠㅠㅠㅠ 그래서 난 앞다리나 뒷다리살로 수육을 즐겨한당 복잡하게 준비할 것도 없다 냉장고에 있는 향신채소 꺼내서 고기랑 같이 넣고 삶으면 되는걸 대파 - 고기 - 통후추 - 양파 - 마늘 - 월계수잎 순으로 밥솥에 넣어주고 만능찜 기능으로 돌려주면 끝이다 젓가락으로 찔러봤을때 걸리는 것 없이 쑥 들어가면 다 익은 것이고, 아니면 한번 더 익혀주면 된당 다 익은 수육은 한김 식혀서 썰어서 세팅! ..

얼렁뚱땅 야매 자취요리 - 연어 샐러드 랩

쿠팡에서 언제 장보다가 홀린듯 연어 1kg을 샀다. 거성씨푸드 연어 1kg에 배송비 포함 24000원! 근데 배송된 연어를 보니까 그제서야 내가 이걸 왜 샀나 싶더라ㅋㅋㅋㅋㅋㅠㅠㅠㅠ 난 연어회도 안먹고 연어장도 안먹고 오로지 구운 연어 스테이크만 먹는단 말이야ㅠㅠㅠ 그냥 편하게 소분된 구이용 냉동 연어를 살 걸 왜 생물을 샀나 싶었지만 이미 때는 늦음 그래서 팔 걷어붙이고 손질하기로ㅎㅎㅎ 손질이래봤자 내가 손질할 건 거의 없어서 다행이었어😂 연어 1kg 진짜 양 많은거 오늘 실감했다😱 솔직히 저대로 내팽개치고 싶었다구ㅠㅠ 대충 토막내서 소금+식초를 섞은 차가운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 랩으로 꽁꽁 말아 냉동실에 보관했다. 바로 구워먹을 연어는 따로 빼놓고 오일+화이트 비니거+ 후추..

얼렁뚱땅 야매 자취 요리 - 두부면 크림파스타

추운날 찐한 무언가가 먹고 싶을 때 크림 파스타를 자주 만든다. 따끈하고 진한 크림소스에 파스타를 한가득 비벼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는걸🥰 어차피 야매니까 대충대충 한다ㅋㅋㅋㅋㅋ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 양송이, 다진 마늘을 넣어 같이 신나게 달달 볶다가 (선호하는 식감에 따라 넣는 순서를 바꿔줘도 됨!) 생크림을 약간 부어준다 소스 취향에 따라 생크림 양은 그때그때 적당히 가감하면 됨! 계량? 그런거 모른다. 자취요리는 빠르고 간편해야 한다구😎 만일 생크림이 없다면 우유로 대체 가능한데 아무래도 생크림보다는 맛이 가볍지?? 난 마침 냉장고에 폴스 생크림 남은 게 있어서 그걸 썼다ㅋㅋㅋ 난 소금보다는 간장으로 간을 하는 편이다. 그리고 매콤한 것도 좋아하니까 청양고추 큐브도 하나 투척 흐르는 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