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치즈퀸에서 할인하길래 사본 다미코 트러플 소스.
파스타나 크래커, 샐러드, 샌드위치 소스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해서 사봤다😊
소스 하나만 있으면 만능으로 활용 가능하니 돈 아껴야하는 자취생에겐 아주 유용ㅋㅋㅋㅋㅋㅋ
외관은 쏘 심플
다미코 살사 타르투파타라고 읽는게 맞나?
모르겠다😁
영양성분은 이렇다는데 난 안본다
그냥 한스푼 적당히 퍼넣어서 쓸거야 쿄쿄쿄
근디 100g당 220칼로리면 괜찮은 거 같기도??
파스타 한번 하는데 100g, 200g씩 소스 쓰는 건 아니니까ㅋㅋㅋㅋ
뚜껑을 열면 뽁! 하는 소리와 함께 진고동색의 소스가 보인다.
오래 보존하기 위해 위에 해바라기 오일이 살짝 덮여있는게 굿굿.
근데 향이... 향이 좀 불안하다...;;;
그래도 맛은 천국의 맛일 수 있으니까 얼른 파스타를 만들어보기로 한다ㅋㅋㅋㅋㅋ
새로운 식재료 테스트해보는게 얼마나 재밌는뎅😊
디벨라 통밀 딸리아뗄레(탈리아텔레)를 두덩어리 넣어서 보글보글 삶기
나는 좀 퍼진걸 좋아하는데다 파스타면이 통밀이라 13~15분 정도 삶았는데, 취향에 맞게 삶는 시간은 알아서 가감하면 될 거 같다.
면 삶는 동안 프랑스구르메 툴루즈 소시지를 굽굽.
어째 팬에 소시지 하나만 덩그러니 있으니 영 비주얼이 좀 그렇다...???
소시지를 적당히 익힌 다음 삶았던 탈리아텔레 면 투하.
그리고 드디어!!! 트러플 소스를 한숟갈 넣어준 다음 재료가 다 익을 때까지 열심히 볶아주면 끗!!!
비주얼은 일반 오일파스타 혹은 바질페스토 파스타랑 별다를 게 없다.
그리고 한 입 맛을 보고 내린 결론 : 폐기
향이...향이.......
우웩🤮🤮🤮🤮🤮🤮🤮🤮
내가 홍어 삼합도 어떻게 저떻게 삼켰는데 이건 진짜 못삼키겠다 웩...
소스 넣고 파스타면 볶을 때부터 향이 좀 역해서 불안불안했는데, 입 안에 파스타면이 들어간 순간 손쓸 틈도 없이 구역질이 날 줄은 나도 몰랐지ㅠㅠㅠㅠ
결국 먹지도 못하고 음쓰행ㅠㅠㅠㅠ
시간들이고 돈들이고 연료들여서 음쓰를 제조했다니 아깝다 흑흑😭
남은 소스가 처치곤란인데 친구가 내 이야기 듣고 궁금하다해서 전해주기로 했다.
오늘은 잘 못먹었습니다...😫😫😫😫
'맛있는 일상 > 얼렁뚱땅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섯 바질페스토 파스타 (0) | 2021.05.03 |
---|---|
얼렁뚱땅 야매요리 - 계란 야채 팟타이 (0) | 2021.02.12 |
얼렁뚱땅 야매 자취 요리 - 전기밥솥 수육 (0) | 2021.01.31 |
얼렁뚱땅 야매 자취요리 - 연어 샐러드 랩 (0) | 2021.01.14 |
얼렁뚱땅 야매 자취 요리 - 두부면 크림파스타 (0) | 2021.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