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작사부작 요리하고 쓰고 읽는 매일

완성! 완성한 지는 좀 됐는데 이제서야 짬이 나서 포스팅 간단하게 올린다 뜰 때 혹시나 망하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휴 다행이야😊 완성 다 하고나니까 귀엽다ㅋㅋㅋㅋㅋ 포인트로 레이스 리본을 뒤에 묶어줬는데, 리본 길이는 나중에 언니랑 조카에게 물어보고 적당히 조절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저건 좀 아니잖아ㅋㅋㅋㅋㅋ 조카 생일선물로 줄거라고 멋도 모르고 원피스뜨기에 도전했는데 성공적으로 끝나서 기분이 좋다♥️ 어릴 때 손뜨개 옷 입어보지 지금 아니면 언제 입어보겠어 쿄쿄쿄쿄 뜨개질은 이제 모칠라백 다 풀고 손땀 조절해서 새로 떠야하는 일만 남았는데... 엄두가 안 나... 흑흑ㅠㅠㅠㅠㅠ

와 눈 침침해지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짐ㅠㅠㅠ 그래도 꽤 진전이 있었당ㅋㅋㅋ 주요 무늬는 다 떴고, 이제 고양이 귀 마무리랑 하늘 부분만 뜨면 된다!! 만세!!! 근데 아직도 어깨끈이랑 조임끈, 태슬이 남았어 흑흑흑ㅠㅠㅠ 왜 모칠라백 뜨기를 미칠라라고 부르는 지 알겠다😂

모칠라 가방이랑 섞어서 뜬다고 진도가 지지부진하다ㅋㅋㅋ 그래도 치맛단 절반은 떴으니까 중간과정 기록할 겸 올린당 치맛단 10단 정도만 더 뜨고 소매에 프릴 잡아주면 완성될 듯?? 너무 잡아당기면서 떴더니 맨 아랫단이 뒤집어지네;;; 적당히 늘려가면서 뜨는걸로😂

뜨개질을 하면 푸르시오 푸르시오 하는 일은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건가 이번에도 그렇게 푸르시오 푸르시오 해야했는데, 너무 귀찮아서 그냥 돈으로 때우기로 했다(...) 1번 가방 밑판 다 뜬 상태! 여기서 실수가 좀 있었는데 밑에서 설명 덧붙이는 걸로😂 큰 실수는 아니고 수습 가능한 거라 다행ㅋㅋㅋ 208코로 마무리했다 난 가방 바닥이 흐물거리는 게 싫어서 덧대어줄 가방 밑판을 하나 더 떠줬다 2번 가방 밑판을 뜰 때는 배색실도 필요없고 코 갯수도 맞출 필요 없다 그냥 색만 잘 맞춰서 비슷한 크기로 떠주면 된당 그래서 2번 가방 밑판은 144코로 마무리! 플라스틱(?) 가방 바닥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고 (가방 밑판으로 검색하니까 다양하게 팔더라ㅋㅋ 난 실 살 때 사은품으로 딸려온 거 사용했..

모칠라백 뜨는게 은근 재밌어서 또 뜨기로 했다ㅋㅋㅋ 적당히 시간 걸리고 예쁘고 실용적이고 재밌으니까 금상첨화지😊 이번엔 도안까지 야심차게 구입해서 뜨기로 했다ㅋㅋㅋㅋ 도안은 https://www.place.nakyangyarn.com/post/%ED%8C%A8%ED%82%A4%EC%A7%80-%EB%8F%84%EC%95%88-%EB%84%88%EB%9E%91%EB%AA%A8%EC%B9%A0%EB%9D%BC (패키지&도안)너랑모칠라너랑모칠라 가방은 이프실로 만들었으며 자세한 색상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너랑모칠라의 실 소요량은 구성된 패키지 실의 여유가 없이 6볼 모두 거의 소진됩니다 실 사용량은 개인차가 있는 부www.place.nakyangyarn.com 여기서 구입했다 실이랑 다른 부자재는 따로 구입해서..

어깨부분 다 뜨고 이제 치맛단 뜨기에 돌입 등판을 이렇게 연결해주고 겨드랑이 부분도 만들어서 연결해 준 다음에 치맛단 무늬 넣어주기 시작! 겨드랑이 만들어 이어주는 부분이랑 치맛단의 첫번째 단은 도안을 봐도 헷갈려서 결국 전화해서 물어봤다😂 구입처는 저번에도 말했듯이 쎄비 니트앤크로쉐! 전화하니까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진짜 다행이었다 나중엔 담당자님이 내 목소리만 듣고 바로 알아차리셔서 좀 민망했다ㅠㅠㅋㅋㅋㅋㅋㅋ 이제 어려운 건 다 지나갔고 치맛단 길이만 쭉 늘이면 되니까 열심히 달려봐야징😊

조카 생일 선물로 주려고 과감하게 판을 벌렸다ㅋㅋㅋ 아직 생일은 한참 남았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야 겨우겨우 완성할 수 있을거 같아서...😂 쎄비 니트앤크로쉐에서 오메가 원피스뜨기 패키지를 구입했다 아무래도 나같은 초짜한테는 패키지가 제일 편하니까ㅋㅋㅋㅋ 실은 필립섬유에서 생산한 오메가실 172번 아이보리 색상으로 골랐당 그래서 오메가 원피스인가보지?? 면 100%에 실 굵기는 1mm 가량으로 저번에 썼던 연일섬유 모칠라실이랑은 굵기가 훨씬 작다. 연일섬유 모칠라실은 굵기가 2mm였었을걸 권장 호수는 코바늘 2~3호, 대바늘 2~3mm이당 한타래당 실은 대충 235m 안팎이라 보면 된다 난 2.0mm코바늘(몇 호인지 까먹었다)로 뜨는 걸로 결정ㅋㅋㅋㅋ 목부분을 만들어주고 적당한 사이즈가 나올 때까지 한길 긴..

얇은 실로 큼지막한 가방을 뜨고 있자니 진짜 진도가 안나간다ㅠㅠ 오늘은 무늬 넣은 걸로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다시 다음에 또 떠야지😂

원래는 켈틱위브 파우치를 뜰 생각이었는데, 모칠라 실로 뜨자니 예쁘지 않아서 그냥 맘을 바꿨다 힝 연일섬유 모칠라 실 31번 피넛 색상과 32번 베이지 색상으로 선택하고 도안은 유튜브에서 디어코바늘님의 영상을 참고해서 뜨는걸로 결정~ 100% 코튼실에 무게는 50g 안팎, 길이는 거진 200m 가까이 된다 와우 짧은뜨기 8개로 시작해서 원형뜨기로 점점 단을 늘려주면서 떠주는데, 이번엔 따로 빼뜨기 하는 것 없이 그대로 이어가면서 짧은뜨기로 떠주기 때문에 꼭 첫코에 매번 단수링으로 표시해가면서 뜰 것! 총 25단까지 하나 떠주고, 가방 밑판을 더 탄탄하게 해주기 위해 베이지 색상으로 똑같은 밑판을 하나 더 떠줬다. 뜨는데 시간 진짜 오래 걸리고 지루해서 혼났다ㅋㅋㅋ 서로 잘 겹쳐 잡아주고 이렇게 짧은뜨기로..

저번에 떴던 망태기 가방이 너무 맘에 든다고 하나 떠달라는 부탁이 들어와서 새로 떴다. 이번에도 필 트위스트 마크라메 케이크실을 사용! 실은 919번 레드그레이 색상으로 선택했당. 이번엔 지퍼도 달아볼까 해서 같이 준비했는데, 지퍼는 영 아니라 그냥 뺐다ㅠㅠ 과정은 지난번 포스팅에 올려뒀으니까 이번엔 생략~ 이번엔 실이 좀 많이 남아서 태슬을 굵게 만들었는데, 좀 얇게 만들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여하튼 후딱 완성했으니 조만간 택배로 부쳐줘야겠당😊 잘 들고다녔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