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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버린 이번 생을 애도하며> 브릿G 18기 리뷰단

https://britg.kr/review-single/140312/삶을 멈추고 싶은 강렬한 유혹 – 브릿G종종 우리는 삶에서 도망치고 싶은 유혹을 받을 것이다. 이를테면 난치병에 걸렸을 때라던지, 맞닥뜨리기 싫은 현실에 맞닥뜨렸을 때라던지, 삶이 너무 고단하다던지. 용기내어 다시 한 발을 내britg.kr 내 인생이 망했다는 생각, 다들 한번쯤 해보지 않을까? 나도 그렇고. 그래도 다시 힘을 내서 살아볼 거다. 망했다 망했다 해도 도망가기만 해선 해결이 안되니까. 망했다 염불만 외고 있기엔 내 인생이 너무 소중하다. 정지혜 작가님의 , 진짜 재미있게 읽었다. 생각날 때마다 틈틈이 새로 읽고 싶어🥰

오로라 환경시리즈 빙하 M닙(Aurora Glacier M)

올해 초 오로라 공식 인스타에서 사진보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를 펜 진짜 오로라 내구도 이슈랑 히든리저브 이슈 충분히 알고 있는데도 살 수밖에 없게 만들어 박스가 좀... 좀 많이 크다;;; 이렇게까지 클 줄은 몰랐는데???? 옵티마보다 더 비싸서 그런가 케이스에도 힘을 빡 주긴 줬는데... 그래도 너무 커...😂 열자마자 보이는 빙하와 잉크자리ㅋㅋㅋㅋㅋ 쿠션 들어내고 잉크를 넣어줬다 예쁘네 그리고 비닐 벗기고 육안으로 빙하를 봤을 때의 감동을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다 바디가 진짜 빙하와 주변 바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아 나머지는 전부 은인데, 차가운 느낌을 주는 은빛이랑 푸르고 하얀 배럴이 너무 잘 어울려서 눈을 뗄 수가 없네 진짜 어떻게 이런 펜을 만들 수 있냐구 이리보고 저리봐도 예쁘다 그..

<죽은 친구가 살아 돌아왔다> 브릿G 18기 리뷰단

https://britg.kr/review-single/139923/믿을 것은 본인 자신뿐 – 브릿G민진 작가의 호러 소설 는 어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단편이다. 우리는 누구나 학창시절을 거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 삶에 britg.kr 민진 작가님의 리뷰 호러소설인데 꽤 재밌게 읽었다 기승전결도 깔끔하고 분위기 묘사도 괜찮아서 밤에 괜히 흠칫하면서 읽었지 뭐야😂 다음엔 어떤 작품을 읽어볼까??

버섯 바질페스토 파스타

요즘은 장보는 비율 좀 줄이고 열심히 냉파 중이다 오늘은 버섯이랑 소스 처리해야해서 파스타 만들기로 결정 만가닥 버섯을 팬에 넣고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볶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마늘 투하 통밀 푸실리 면도 적당히 삶아서 투하(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좀 징그럽다;;;) 바질페스토 적당히 투하 (몬티 바질페스토인데 맛없다. 있는 것만 다 쓰면 재구입의사 x) 소스가 골고루 묻도록 잘 볶아준 다음에 그릇에 구운계란이랑 곁들여서 세팅! 어제 담은 양파 피클과 함께 한끼 뚝딱 해치웠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VASCO 동성로 본점

오랜만에 친구와 데이트하는 날이라 메뉴를 신중하게 골랐다 둘 다 좋아하는 멕시코 음식으로 결정! 대구 시내에서 만나기로 해서 VASCO 동성로 본점에서 보기로 했다 바스코가 대구 타코 맛집, 브리또 맛집, 퀘사디아 맛집이라고 하는데 인정합니다💕 스모크 불고기 브리또 11500원 불고기 타코 8500원 시즈닝 포테이토 4000원 총 24000원! 고기가 질기지 않고 잡내도 없어서 1차 합격, 씹을 때마다 불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서 2차 합격, 촉촉해서 3차 합격! 살사 소스도 시판소스처럼 너무 시큼하지 않고 적당히 매콤새콤해서 4차 합격😊 멕시코 음식 먹고 싶을 때마다 VASCO 동성로점으로 오는데 올 때마다 실망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생각나면 들러야지💕

몽블랑 80일 간의 세계 일주(Montblanc Around the World 80 Days)

분명 몽블랑 잉크는 한 병만 더 사고 안 살거랬는데 왜 점점 늘어나지? 😂 온라인 펜샵에 입점되는걸 기다리지 못하고 몽블랑 e-부티크에서 바로 구입했다. 가격은 50ml 한 병에 52000원, 3만원 이상 구입시 우체국 무료배송이다. 이렇게 보면 외관은 크게 달라진 게 없는거 같은데 80일간의 세계일주 잉크부터는 봉인씰이 종이로 바뀌었고, 기존 잉크박스에 있던 손잡이 대신 동그란 홈이 패여 있다. 이제부턴 저 홈에 손가락을 걸어 잉크박스를 빼내라는 건가봐. 더 깔끔해진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솔직히 난 외관이 둘 다 맘에 들어서 별 상관은 없다 ㅋㅋㅋ 역시나 잉크박스를 열면 지난번과 똑같이 잉크와 설명서가 나옴! 바로 병목샷을 찍어봤다. 이번엔 손이 옆으로 미끄러지는 바람에 내부 공간이 ..

몽블랑 스타워커 블루 플래닛(Montblanc Starwalker Blue Planet)

파이롯트 이로시주쿠 월야 본병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그게 일제라는 거지😣 최대한 노노재팬을 실천하려다보니 정작 손에 들려있는건 몽블랑 스타워커 블루 플래닛 잉크가 되었다 한 병에 530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지만 괜찮아...굶지 뭐...🙃 지구가 그려진 패키지! 커버는 호머보다 맘에 든다 호호 박스를 열면 몽블랑의 트레이드 마크 별무늬가 새겨진 잉크병뚜껑이 짠! 저 마크 보는 맛에 잉크를 사게 된다😊 구성은 설명서와 잉크병으로 단출하다 몽블랑 스타워커 블루플래닛 잉크 용량은 50ml로 기본라인 잉크 60ml에 비하면 10ml 작지만 가격은 2만원 더 비싸다는게 함정...ㅠㅠ 그렇지만 아까도 말했다 예쁘다. 고로 산다🙃 잉크병을 열어서 발색카드를 만들었다 굴렛펜에서 직구한 컬러오링에다 며칠 ..

루비나또 글라스펜

예전에 쓰던 루비나또 글라스펜 뒤꽁지가 똑! 뽀개진데다 핫트랙스에서 루비나또 제품 40% 세일하길래 고민없이 사왔다.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저렴하게 겟!! 이렇게 끝만 살짝 부러지고 쓰는 데는 지장 없으니 다행이라 해야하나😂 그래도 유리파편이 계속 부스러질 수는 있으니 떨어져나간 부분에 본드칠을 하든 마스킹 테이프로 감아놓든 뭔가 해두긴 해야 할 거 같다 새로 사온 루비나또 글라스펜은 레드! 역시 박스포장부터 아날로그, 빈티지를 좋아하는 내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줌ㅋㅋㅋㅋㅋㅋ 날렵한 유선형의 바디가 너무 예쁘다💕💕💕 저렇게만 보면 그립이 불편하지 않을까 싶은데, 의외로 잡으면 손에 착 감겨서 걱정없이 사각사각 펜을 움직일 수 있다 동봉된 붉은색 잉크도 꺼내서 시필해보고, 색이 비슷해보이길래 펠리칸 에델슈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