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24

비스콘티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M닙 수리

구형닙이 갖고 싶어서 이베이에서 직구했었던 비스콘티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M닙(Visconti Van Gogh - Starry Night M) 한동안 F촉으로 쓰다가 흐름을 느껴보고 싶어서 M촉으로 교체했는데, 이 과정에서 닙이 왕창 틀어져서 그만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저렇게 만져보다가 결국 펜닥터님께 sos를 쳐서 수리보냈고, 오늘 만년필 수리 보냈던 게 돌아왔다!! 사진은 펜닥터님께서 수리과정을 찍어서 보내주신걸 사용했다(허락 받았음) 혹시 몰라서 예비용으로 갖고 있던 F닙도 보냈는데 둘 다 아주 상태가...^^... 솔직히 난 만년필에서 잉크가 콸콸 나오기만 한다면 단차든 치우친 분할이든 신경 안 쓴다. 그런데 펜 쓸 때마다 헛발질이 너무 심하고 종이를 막 긁는데다 육안으로도 펜촉이 뒤틀린 게 보여..

손글씨 교정용 + 필기체 연습용 성경 필사 21.02.28

만년필 : 트위스비 580al 터콰이즈 xxxf닙 (TWSBI 580AL Turquise xxxf nib) 잉크 : 모나미 오후의 라벤더 노트 : 토모에리버 격자 xxxf닙은 ef닙보다 더 얇다길래 닙만 따로 커스텀해서 주문했었다 근데 하도 얇아서 쓸 때마다 슬릿에 종이 찌꺼기 끼고 흐름 박해지고 그래서 골치 아팠었는데, 몇 번 수리 보내고 파지법을 바꾸고 나니까 그나마 쓸 만해졌다 수리비 뽕 뽑을 때까지 미친듯이 써서 길들여주겠어🤩

펠리칸 에델슈타인 잉크 - 가넷, 만다린

펠리칸 에델슈타인 잉크가 세척도 용이하고 병도 예뻐서 하나하나 사모으는 중이다 기본 라인인 4001 잉크는 없다. 왜? 병이 안예쁘기 때문이지😊 지금 미국에서 직구한 루비 잉크도 날아오고 있음ㅋㅋㅋㅋㅋ 가넷 잉크는 펜로그에서 펠리칸 소버린 m600 f닙 레드 스트라이프를 사면서 사은품으로 받았고, 만다린 잉크는 펜로그에 없길래 펜샵코리아에서 주문했다 ㅌ타 잉크가 유리병 안에 찰랑이는 걸 볼 때의 희열이란👍👍 볼 때마다 아주 짜릿하다ㅋㅋㅋㅋ 원래는 깔맞춤의 ㄲ도 하지 않는데, 이번엔 그냥 해봤다 m600 f닙엔 가넷을, m805 슈트레제만 f닙에겐 만다린을 잉킹! 근데 만다린 흐름이 내 생각보다 너무 뻑뻑해서 당황했음ㅠㅠ 오죽하면 글라스펜으로 찍어서 쓰려는데 잉크가 안나올까ㅋㅋㅋㅋㅋㅋ 결국 제이허빈 글라스..